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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원산지의 여러 견종을 알아봅시다. 1. 저먼 스피츠(German Spitz) 공인된 저먼 스피츠에는 크기가 다른 두 종류가 있습니다. 원산지인 독일에서는 키가 약 53cm인 큰 울프 스피츠에서부터 20cm도 되지 않는 가장 작은 포메라니안까지 5종류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공인된 두 종류는 중간 크기의 저먼 스피츠 미텔(Mittel)과 그다음으로 작은 크기인 저먼 스피츠 클라인(Klein)으로 공식 명칭을 갖고 있습니다. 미텔(Mittel)은 30~38cm이고 클라인은 23~29cm입니다. 몸 크기의 차이를 제외하면 미텔(Mittel)과 클라인은 똑같습니다. 둘 다 쫑긋 선 귀와 작지만 탄탄한 몸매, 바짝 구부러진 꼬리, 그리고 날카로운 외모까지 똑같습니다. 촘촘하고 거친 털은 혹한의 겨울에도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줍니다. 털 색깔은 초.. 2022. 7. 15.
헝가리 출신 견종을 알아봅시다. 1. 헝가리안 비즐라(Hungarian Vizsla) 헝가리안 비즐라(비즐라, Vizsla)는 동유럽 헝가리 출신인 HPR 견종(HPR은 Hunting, Pointing, Retrieveing의 약자로, 추적, 포인팅, 회수까지 모두 해낼 수 있는 견종을 말합니다.)으로 눈부시게 화려한 색의 털을 지니고 있습니다. 짙은 적갈색이나 황갈색을 띤 짧고 촘촘한 털은 천으로 닦아 주기만 해도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오가 되어 태양이 꼭대기에 떠오르면 헝가리안 비즐라의 진한 붉은색 털이 눈부시게 빛납니다. 그리고 비즐라보다 더 잘생긴 머리형을 가진 개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며, 이 개는 눈매가 예리하고, 민첩하며 영리한 표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헝가리안 비즐라의 키는 최대 64cm이고 몸무게.. 2022. 7. 14.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원산지의 견종을 알아봅시다. 1.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Australian Terrier) 영리해 보이는 얼굴로 두 귀를 쫑긋 세우고 돌아다니는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Australian Terrier)는 몸집이 작고 민첩한 개입니다. 키는 겨우 25cm이지만, 이 작은 체구가 가지고 있는 재능은 다양합니다. 체격이 딱 벌어지진 않고 둥근 편이지만, 튼튼한 폐가 자리할 공간은 충분했습니다. 이 개처럼 활달하게 돌아다니는 개한테는 건강한 폐가 필수입니다. 이 개는 원산지인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평가가 높은 편이지만, 아직 다른 나라에서는 그만한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깥 털은 거칠고 짧은 편이라서 손질하기가 편리합니다. 몸집이 작기 때문에 사료 비용도 많이 들지 않습니다. 등허리는 짙은 청회색이고, 다른 부위는 황갈색을 띠거나.. 2022. 7. 13.
여러 콜리 견종을 알아봅시다. 1. 비어디드 콜리(Bearded Collie) 비어디드 콜리는 순수한 스코틀랜드 혈통에서 유래했으며, 조상들이 가지고 있던 이하는 개의 기본적인 본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엎드려서 기다릴 때는 아주 조용하지만, 일단 명령이 떨어지면 번개처럼 재빠르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비어디드 콜리는 정말 매혹적인 눈을 갖고 있습니다. 이 개가 가만히 서서 부드러운 눈길로 쳐다보기만 해도 무쇠 같은 마음이 녹아내릴 정도입니다. 그래서 지난 30년 동안 비어디드 콜리의 인기가 엄청나게 치솟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어디드 콜리의 키는 최대 56cm이고, 걸을 때는 다리와 발을 마치 운동선수처럼 우아하게 움직입니다. 몸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다리와 발이 거칠고 텁수룩한 털로 덮여 있는데, 이 무성한 털 아.. 2022.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