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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의 여러 견종을 알아봅시다. 1.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riever) 골든 리트리버는 19세기 말 영국에서 개발된 견종입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팔방미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냥터에서 사냥감을 회수해오는 타고난 재능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역할과 마약이나 폭발물을 찾아내는 탐지견 역할까지 무엇을 하든지 자신의 재능을 잘 활용합니다. 느긋한 태도로 복종훈련에 잘 따르는가 하면 가정에서 사랑을 많이 받는 애완견으로도 적합합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쓰임새가 많지만 집 지키는 일은 조금 약한 편입니다. 키는 최대 61cm이고 탄탄한 체격에 편안한 인상을 줍니다. 그런데 틈만 나면 음식을 먹으려고 하므로 주인은 언제나 개의 허리가 굵어지지 않는지 늘 지켜봐야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촘촘한 속 털과 곱슬거리면서 몸에 밀착된 .. 2022. 7. 3.
패키니즈, 퍼그,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도그를 알아봅시다. 1. 페키니즈(Pekingese) 페키니즈는 기원이 고대 중국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전설에 의하면 당나라의 궁궐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과거가 이 개의 성격에 뿌리 깊게 배어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장난기 있는 성격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체로 작은 몸집에 비해 매우 대범하고 점잖습니다. 열성적인 애견가들에게 잘 어울리는 개입니다. 이상적인 체중은 약 5kg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좀 더 무거운 편입니다. 체구가 작은 듯 보이지만 실제로 골격이 굵습니다. 얼굴이 넓적하고 주둥이가 아주 짧아서 심각한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페키니즈를 기르고 싶다면 세심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건강하게 기르는 방법에 쉬운 것은 없으며, 꾸준한 건강관리와 컨디션 체크가 필수입니다. .. 2022. 7. 2.
차우차우, 샤페이, 시추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차우차우(Chow Chow) 차우차우는 스피츠 종류 중 하나로, 벌어진 어깨에 꼬리는 돌돌 말려 올라갔고, 두 귀가 쫑긋 서 있습니다. 아주 느긋한 성격이라서, 모을 일으켜 속도를 내서 움직이는 일이 좀처럼 없는 견종입니다. 거드름을 피우는 듯한 자세로 다리를 뻣뻣하게 하고 걷습니다. 입 안과 혀가 모두 까맣습니다. 키가 최대 56cm이고, 다리가 짧으며, 몸통이 굵습니다. 무거워 보이는 몸집에 비해 식욕은 그다지 왕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털이 아주 무성하고 복슬복슬해서 실제 몸집보다 더 커 보이기 때문입니다. 털 색깔은 검정, 붉은색, 푸른색, 엷은 황갈색, 크림색 등인데, 털은 정기적으로 꼼꼼하게 손질해주어야 합니다. 차우차우는 원산지인 중국에서 아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주인.. 2022. 7. 1.
바셋(Basset) 견종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바셋 포드 드 브르타뉴(Basset Fauve de Bretagne) 모든 바셋 종은 프랑스가 원산지입니다. 바셋은 종류에 따라 몸집 크기와 색깔, 모양과 털이 다양합니다. 포브는 그중에서 키가 가장 작아 약 35cm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바셋 종류보다 더 깔끔하고 테리어와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브는 거의 대부분 붉은 빛이 도는 황갈색에 거칠고 억센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포브는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목욕을 훨씬 자주 시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구석구석을 뒤지고 다녀 괴상한 냄새를 풍기는 잡동사니를 주워 모으는 게 이 개의 전문이기 때문입니다. 포브는 진정한 의미의 사냥개입니다. 놀랄 만큼 빨리 달리는데, 특히 도망치는 토끼가 시야에 들어오면 눈을 떼지 않고 뒤 쫗습니다. 다.. 2022.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