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 주제]
오늘은 선명한 털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유일하게 점박이 고양이들 중 길들여진 '이집션 마우(Egyptian Mau)'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고양이 품종 인 '싱가푸라(Singapura)' 고양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집션 마우(Egyptian Mau)의 품종 인정
고대 이집트의 문서와 벽화에 있는 고양이는 오늘날의 이집션 마우와 매우 비슷합니다. 이 고대 파라오의 고양이를 그대로 재현하길 원했던 한 브리더가 카이로 지역에서 진화해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집트 토착종으로부터 이 품종을 수립했습니다. 첫 번째 이집션 마우(고대 이집트어로 '신성한 집고양이'라는 뜻) 새끼고양이는 1950년대 로마에서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이 고양이의 주인은 고양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1977년에 미국의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 CFA(Cat Fanciers' Association)에서 정식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실버(은색 바탕에 짙은 목탄색 무늬), 브론즈, 스모크(목탄색 또는 은색 바탕 털에 검은색 무늬) 유형이 있습니다. 따뜻한 느낌의 청동색 속 털에 암갈색 내지 검은색 무늬가 있는 브론즈 이집션 마우가 이집트 벽화에 그려져 있는 고양이의 생김새와 가장 가깝습니다. 유럽에서는 이 품종을 1992년까지 정식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1960년대에 영국에서 샤미즈 계통을 번식시켜 태어난 스폿 고양이를 처음에는 이집션 마우라고 불렀으나, 이 품종은 나중에 오리엔탈 스폿 태비라는 품종이 되었습니다.
(1) 이집션 마우의 생김새와 특징
이집션 마우는 선명한 반점이 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이 선명한 반점에 사람들은 이집션 마우에 털에 매력을 느끼고, 이집션 마우가 가진 외향적 성격 때문에 그들은 선택하게 됩니다. 이집션 마우는 보통 크기의 근육이 잘 발달된 고양이로 바라보면 흐뭇합니다. 털은 중간 길이로 촘촘하며, 비단처럼 윤기 있고 매끄러우며, 그루밍이 쉽고 성격은 외향적입니다. 주로 한 두 사람만 따르는 경향이 있고, 한 두 가지 재주를 익히거나 목줄을 매고 산책하는 것도 싫어하지 않습니다. 눈은 크고 아몬드 모양이며, 초롱초롱하고 눈초리가 올라가 있습니다.. 눈의 색깔은 연녹색입니다. 주둥이는 적당히 둥글고, 머리는 약간 오리엔탈 타입이며, 귀는 크고 쫑긋 서 있습니다.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조금 길고 꼬리의 균형이 잘 잡힌 전체적으로 우아한 모습입니다.
2. 싱가푸라 고양이(Singapura)
오랜 경험과 영향력이 있는 미국인 고양이 브리더가 1970년대 초 싱가포르에서 독특한 외모의 고양이 집단을 발견하였습니다. 싱가푸라로 알려진 이 고양이가 오래전부터 존재했었다는 증거는 많이 있지만, 이들이 어떻게 야생 상태로 돌아갔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고양이가 발견될 당시에 살던 야생 환경 때문에 '배수구 고양이' 또는 '강고양이'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한 때 싱가포르에서 이 고양이를 말살시키려고도 했으나, 현재는 말레이시아에서 국묘로 지정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라는 뜻의 쿠친타(Kucinta)라는 이름도 받았습니다.
(1) 싱가푸라의 생김새와 특징
싱가푸라는 고양이 중에서 가장 작은 고양이입니다. 암컷 성묘가 2kg에 불과할 정도로 왜소합니다. 몸집은 작지만 다부지고 근육질입니다.. 그래서 보기보다 무겁다고 합니다. 머리는 둥글며, 귀는 크고 귀 사이가 멀며 쫑긋 서 있습니다. 눈은 아주 큰 편입니다. 목은 굵고 짧으며, 주둥이는 넓고, 코는 끝이 뭉툭합니다. 코와 준에 짙은색 테두리가 있어 더 강조되어 보입니다. 털에 틱 태비 무늬가 있고 다리 뒤쪽에는 무늬가 있지만 다리 앞쪽에는 무늬가 없다는 것이 싱가푸라의 털 특징입니다. 싱가푸라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색은 세피아 아구티로, 상아색 바탕에 암갈색 틱이 들어가 있습니다. 싱가푸라의 성격은 다정다감하고 성격이 좋으며, 온화하고 장난기가 많습니다. 싱가푸라는 유럽에서 빠른 시간에 탄탄한 인기를 얻었으며, 정식 품종으로 인정받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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